[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는 오는 6월 30일까지 복합 스포츠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관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종목 운동 선수들은 물론 평소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출전해 경쟁하는 기록•경주 대회다. 특히 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암벽 여제 김자인과 레슬링 국가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관심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으로,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서 처음 시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턱걸이 10회→버피 10회→토즈투바 10회(여자 턱걸이 5회→버피 10회→토즈투바 5회)를 1분 안에 끝내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스파이더 챔피언십 사이트에서 예선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접수가 완료되는 것.
이 같은 온라인 예선이 끝난 후에는 7월 13일 오프라인 예선을 진행하며, 두 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2,000명은 8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결선 대회는 허들달리기→턱걸이→허들달리기→푸시업→허들달리기→토스투바→허들달리기→바터치버피→허들달리기로 순위를 가리는 경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스포츠 클라이밍의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31)이 출전한다. 한국은 물론 세계 스포츠클라이밍의 역사를 바꾼 그는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에서 무려 27번이나 우승했다. 클라이밍 월드컵 사상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김자인은 이번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레슬링 국가 대표 선수들도 얼티밋 챌린지에 도전장을 던졌다. 평소 힘든 훈련을 해내는 이들은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얼티밋 챌린지에 출전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자인과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파이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