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2.04 06:54 / 기사수정 2006.02.04 06:54
[신한은행 스타리그] 한동욱, 이병민 꺾고 새로운 대 테란전 강자로 부상하며 4강 진출!
한동욱이 대 테란전 강자인 이병민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2주차
▷ 이병민 0 - 2 한동욱
이병민(테란, 5시) <新 815> 한동욱(테란, 1시)
빠른 앞마당 더블을 시도한 이병민에 대해 한동욱은 자신의 815맵 특기이던 빠른 골리앗 드랍 최적화를 선택하였다. 이병민은 그런 한동욱의 전략에 대해 3배럭 바이오닉으로 드랍을 막아보려 했지만 조금 이른 초반 진출로 인해 바이오닉 병력이 없는 틈이 한동욱의 드랍을 허용하였고, 초반 SCV 피해를 입는다.
이병민은 진출한 병력을 한동욱의 앞마당에 배치하였지만 한동욱은 드랍쉽 3대에 골리앗을 태워 이병민의 병력을 몰아낸다. 한동욱은 재차 드랍을 시도하지만 이병민이 배치해둔 마린들에 의해 드랍쉽을 선회하고, 12시 멀티를 가져간다. 잠시후 선회했던 드랍쉽이 다시 이병민의 본진에 침투. 큰 피해를 입힌다.
이병민은 한동욱의 드랍쉽에 흔들리면서 한동욱의 7시 멀티를 허용하게 되고, 본진에서 모은 병력으로 한동욱의 12시 멀티를 공격하지만, 본진에서 대기하던 한동욱의 드랍쉽에 전멸하고 만다. 이후 한동욱은 병력을 지상으로 모아서 이병민의 병력과 대치 상황을 만든다.
한차례 이병민의 진영 근처에서 터넷에 의해 한동욱의 드랍쉽이 파괴되는 실수도 있었지만 이미 대세의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상황. 자원이 고갈되어갔던 이병민은 6시와 7시 앞마당을 가져가며 7시를 견제하기 위한 드랍쉽을 보냈지만 센터에서 대기하던 한동욱의 드랍쉽에 실패하고 만다.
이후 이병민은 한동욱의 11시 멀티 시도를 바이오닉 병력으로 파괴하기도 했으나 한동욱의 병력이 앞마당으로 진출하자 막아내지 못하고 패하게 되었다.
한동욱은 2경기 승자였던 박성준에 이어서 4강을 확정하게 되었고, 임요환-최연성 경기의 승자와 결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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