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자아낸다.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에서 이연서(신혜선 분)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암흑 속에 있었다. 부모님도, 곁을 지켜줄 사람도 없이 홀로 남겨진 이연서는 차갑게 마음을 닫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이연서의 앞에 나타난 큐피드 천사 단(김명수)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랐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30일 또 한번 이연서의 심장을 뛰게 만들 순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와 단은 손을 잡고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 때문에 혼자 걸을 수 없는 이연서는 단의 도움을 받으며,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딛고 있다. 아직 걷는 것이 불안한 듯 이연서는 단에게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이연서에게 용기를 주려는 듯 단은 그녀의 볼을 조심스럽게 감싼 채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이연서에게 시선을 고정한 단의 다정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한다. 또 넘어진 이연서를 부축해주려는 단의 모습은 따스한 햇살과 어우러져 더욱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이연서가 단을 오해도 하지만, 또 새롭게 보는 계기가 생긴다. 가슴을 간질간질하고 또 따뜻하게도 만들어줄 이연서와 단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