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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김재환 끝내기포' 두산 4연승으로 1위 탈환, KT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9.05.30 03: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29일 수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2 - 3 두산 베어스


두산이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유희관이 7⅓이닝 무실점 호투한 가운데 두산은 3회와 5회 득점으로 2-0 리드를 9회까지 끌고갔다. 그러나 9회초 함덕주가 올라왔고, 야수 실책이 겹치며 2실점을 하며 2-2 동점이 됐다. 연장전으로 접어든 승부, 10회말 김재환이 장필준 상대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10회초를 막은 권혁이 승리투수가 됐다.

문학 ▶ KT 위즈 8 - 6 SK 와이번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KT가 SK를 누르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SK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 두 번을 틈타 KT가 먼저 점수를 내자 SK는 5회에만 6점을 몰아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태훈이 흔들렸고, 대타 조용호가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적시타를 뽑아내고 역전승을 이끌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알칸타라가 4이닝 무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1⅓이닝 무실점 한 김민수가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창원 ▶ 롯데 자이언츠 6 - 8 NC 다이노스

NC는 양의지와 박석민의 홈런을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양의지는 1회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완성하는 선제 투런포 포함 2안타 2타점을, 박석민은 투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 수확. 선발 장시환이 3이닝 5실점으로 내려간  롯데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고척 ▶ LG 트윈스 4 - 2 키움 히어로즈

LG가 키움 상대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이우찬이 6⅓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시즌 2승을 낚았다. 3회 키움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6회 채은성의 동점 적시타, 김민성의 역전 결승타 포함 4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마무리 고우석은 9회 샌즈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2점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8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대전 ▶ KIA 타이거즈 3 - 1 한화 이글스

KIA가 터너의 완투승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터너는 104구를 던져 9이닝 10K 1실점 기록. 타선에서는 3회 무사 만루에서 김주찬의 적시타, 4회 안치홍 홈런, 7회 이창진 번트안타 후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뽑아냈다. 한화는 9회말 장진혁과 정은원의 안타, 노시환 땅볼 후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완봉승을 막은 것을 위안삼아야 했다. 채드벨은 8이닝 3실점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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