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 의 신선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담 싸이코'(감독 닐 조단)가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아카데미 각본상 출신의 스릴러 거장 닐 조단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돼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담 싸이코'는 북미 개봉 당시 언론으로부터 "환상적으로, 미치게, 소름 돋는다"(Entertainment Weekly), "역대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 중 가장 소름 끼친다"(Independent UK), "손톱을 물어뜯고 등골이 오싹하게 될 것"(Observer), "2019년을 대표할 미친 스릴러"(Galveston Daily News) 등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소름 끼치는 영화라는 평가 속에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스릴러로 손꼽힌 작품이다.
또 여러 차례 내한을 통해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숙함과 털털함으로 한국팬들에게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와, 칸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모두 두 차례씩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파격과 변신으로 매 작품 놀라움을 선사한 연기의 신 이자벨 위페르의 만남은 트렌디함과 관록의 조화로 세대불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크라잉 게임'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고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주연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스릴러 거장 닐 조단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젊은 뉴요커 프랜시스(클로이 모레츠 분)와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인 그레타(이자벨 위페르), 두 캐릭터가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담았다.
알 수 없는 이들의 관계가 선사할 소름돋는 스토리가 기대감을 높인다. 바닥에 쓰러진 채 오로지 얼굴을 비춘 한 줄기 빛에 의지하고 있는 프랜시스와 그런 그녀를 애정과 욕망이 뒤엉킨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레타의 모습은 '함부로 친절하지 말 것'이라는 카피와 함께 오싹한 공포를 자아낸다.
'마담 싸이코'는 오는 6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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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