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28일 화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1 - 4 두산 베어스
두산이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 킬러’ 린드블럼이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을 달성했다. 박건우와 페르난데스가 초반 1타점씩 책임진 가운데, 6회 대타 최주환의 적시타와 허경민의 희생타로 4점 리드를 얻었다. 삼성은 8회 구자욱의 타점으로 한 점 만회에 그쳤다. 마무리 함덕주는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문학 ▶ KT 위즈 0 - 1 SK 와이번스
SK가 단 한 점 만으로 KT를 4연패로 몰아넣으며 2연승을 달성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고종욱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점이 승부를 갈랐다.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산체스가 시즌 7승을 올렸고, 이어 김태훈과 하재훈이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배제성은 데뷔 첫 5이닝 이상을 소화, 7이닝 1실점으로 개인 최고투를 펼쳤으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창원 ▶ 롯데 자이언츠 9 - 4 NC 다이노스
롯데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패를 끊었다.1-2로 뒤진 6회 한 이닝에만 6점을 올리고 NC를 따돌렸다. 이대호가 1안타 3타점, 전준우가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김원중은 6⅓이닝 7K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반면 NC 박진우는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5패를 안았다.
고척 ▶ LG 트윈스 0 - 5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LG를 완파하고 4위와 5위 간 승차를 벌렸다. 2안타 빈공에 시달린 LG는 수비에서 실책을 3개나 저지르며 흔들렸다. 키움은 그 틈을 타 점수를 벌렸다. LG 케이시 켈리가 6이닝 2실점(1자책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안우진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대전 ▶ KIA 타이거즈 0 - 2 한화 이글스
한화가 KIA의 8연승을 저지했다. 1회 호잉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한화는 5회 정은원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선발 장민재가 8이닝 동안 9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올렸다. 9회는 정우람이 막으면서 세이브 달성. KIA 선발 홍건희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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