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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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염경엽 감독 "불펜진 계속 터프한 상황서 잘해줘 고맙다"

기사입력 2019.05.28 21:0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위즈 상대 신승으로 2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1-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만든 SK는 시즌 전적 35승1무18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KT는 22승33패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선발 앙헬 산체스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동료 김광현, 두산 린드블럼과 함께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김태훈과 하재훈이 리드를 지키면서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5안타 빈타 속 고종욱이 멀티히트와 결승득점을 기록했고, 이재원의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산체스가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랜만에 결승타를 친 이재원 축하한다"며 "김태훈, 하재훈이 제 역할을 잘해줬다. 불펜투수들이 계속 터프한 상황에서 잘해주고 있어 고맙다. 한 점 차 승부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스쿨데이'를 맞아 "학생들이 많이 구장을 찾았다고 들었는데,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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