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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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류중일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높이 평가"

기사입력 2019.05.25 21: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을 칭찬했다.

LG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은 2회 5실점했으나 6이닝 8피안타 4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다 했다. 뒤이어 김대현(⅔이닝 무실점)-임지섭(⅓이닝 무실점)-정우영(1이닝 무실점)-고우석(1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이 가동돼 1점 리드를 지켰다.

2회 5실점하며 시작했지만, LG 타선은 5회 이천웅의 투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8회 조셉과 이형종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 만루 찬스에서 터진 대타 채은성의 역전 결승타로 승리를 안았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붙어 역전승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차우찬은 2회 실점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긴 이닝을 책임져준 것이 역전의 기회가 됐고, 마무리 고우석이 정말 잘 던졌다. 채은성은 그간 타격 페이스가 안 좋았는데 오늘 대타 결승타 성공을 계기로 페이스가 올라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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