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1 22:35 / 기사수정 2010.02.01 22:35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을 서비스하고 있는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이 자체 개발한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다중접속역할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이하 프리우스)'이 대만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우스(Prius) 수호의 별 온라인(Online)'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1월 22일부터 대만에서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현재 최고 동시접속자 수 5만 여명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실제, 패키지 예약 판매에 대한 호응이 폭발적이었으며, 앞서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테스트 종료와 함께 캐릭터 정보가 삭제됨에도 불구하고 대만 이용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오픈 및 상용화 직후에는 대만의 대표 게임 웹진인 'Gamer'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대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만의 인기 영화배우 임의신 양을 아니마로 하여 TV-CF로 제작, 방영한 것도 화제 몰이의 요인 중 하나로 보이며, 이 밖에도 각종 제휴 이벤트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해 대만 유저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프리우스' 개발 총괄인 CJIG(CJ Internet Game studio, 자체개발스튜디오) 정철화 대표는 "치열한 전투 일색인 MMORPG 속에 '아니마'로 시작되는 시나리오, 퀘스트, 서정적이면서도 앙증맞은 캐릭터 등 '프리우스'만의 차별화 되는 게임 성과 캐릭터가 대만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CJ인터넷 해외사업총괄 이승원 이사는 "특히,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상용화에 바로 돌입, 그만큼 '프리우스'가 대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대만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우스'는 넷마블이 자체 개발한 감성 대작 게임으로 2008년 오픈, 침체한 국내 MMORPG 시장을 견인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왼쪽부터 CJ인터넷의 자회사인 개발스튜디오 CJIG의 정철화 대표, 대만의 인기 여배우 임의신, 대만 현지 서비스사인 카이엔테크 사의 Joe Teng 회장, Gary CEO ⓒCJ인터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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