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1 15:06 / 기사수정 2010.02.01 15:06
남자부 한선수는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1월 경기에 대한 월간 MVP 투표에서 총 투표 인단 17명(경기운영위원 7명, 심판위원 5명, 경기판독위원 5명) 중 13표를 얻어 팀 동료 강동진(1표), 김학민(1표), 신영수(1표, 이상 대한항공)와 최태웅(1표, 삼성화재)을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선수는 소속팀 대한항공의 1월 경기 전승(7전 7승)을 이끌며, 팀 최다인 9연승을 올리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한선수는 정규리그 통산 세트부문 2위(세트당 12.57개)를 달리고 있지만, 4라운드에서는 1위(세트당 13.11개)에 오르며 팀 공격의 중추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자부 데스티니는 16표를 받아 1표에 그친 양효진(현대건설)을 압도하며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데스티니는 지난 1월 10일부터 팀에 합류했지만 수준 높은 공격으로 4라운드 득점 1위(134점), 후위공격 1위(47.83%), 퀵오픈 1위(65.00%), 공격성공률 3위(46.85%) 등 각 부문 상위에 랭크 됐다.
특히 연패를 거듭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5연승으로 이끌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까지 올려놓았다.
한편, 시상은 한선수(대한항공)는 오는 2월 15일 인천에서, 데스티니(GS칼텍스)는 2월 14일 서울에서 시행된다.
[사진 = 한선수 (C) 엑스포츠뉴스 강운 기자, 데스티니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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