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선동 감독이 원작과 영화의 다른 점을 언급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0.0MHz'(감독 유선동)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선동 감독과 배우 정은지,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이 참석했다.
이날 유선동 감독은 인기 웹툰을 원작화하는 것에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웹툰 원작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영화화 된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었다"며 "이 작품의 제안이 저한테 왔을 때 해야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에 대한 부담은 있다. 아무래도 좋은 작품일 수록 기대가 크지 않나. 그런 부분은 양날의 검인 것 같다. 또 원작 팬이 많을 수록 많을 수록 각자 좋아하는 부분이 다르지 않나. 작가님을 만난 자리에서 웹툰의 팬이지만 그대로 영상화하는데 차이가 있어 각색할 수밖에 없다고 했더니 흔쾌히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부담을 덜고 각색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 오는 29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스마일이엔티, 캐피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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