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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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친환경 올림픽 완벽하게 준비한다

기사입력 2010.01.26 15:36 / 기사수정 2010.01.26 15:36

이우람 기자

-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환경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대거 참여

- 친환경, 저탄소 올림픽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수립에 나서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친환경 및 저탄소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26일 환경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업무를 시작한 환경분과위원회는 수질과 생태계, 기후 변화 전문가와 평창, 강릉, 정선 등 올림픽 개최지역 환경 단체장  16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강원대학교 환경과학과 이종범 교수를 위원장으로, '우리의 고향 평창21' 실천협의회 엄기종 회장과 '제일 강릉 21' 실천협의회 강남일 사무국장을 나란히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신청도시파일에 넣을 환경 분야 답변서의 내용을 마련한 뒤 친환경, 저탄소올림픽 실현을 위한 연구 용역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종범 위원장은 "환경분야만큼은 경쟁도시보다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들어 진정한 환경올림픽 구현을 강점으로 부각시킬 것이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문제도 동계올림픽에 적용하여 경기장 및 수송 분야에 가시적인 대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환경분과위원회는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유치위원회와 함께 경기장 건설, 운영 전반에 대한 환경 계획을 마련하고 IOC에 제출할 신청도시파일과 후보도시 파일 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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