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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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한 대표팀 미드필더 안영학 청소년대표 수비수 이강진 영입.

기사입력 2006.01.23 22:53 / 기사수정 2006.01.23 22:53

문헌 기자
 

23일 서울 대치동 파크 하이얏트에서 북한대표팀 미드필더 안영학(28)과 이강진(20)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날은 북한대표팀 미드필더 안영학의 이적발표현장 있였는데 안영학의 입단식 직후 이강진의 이적을 깜짝 발표했다.


북한 대표 출신 재일교포 안영학은 J리그에서 115경기에 출장, 7골을 기록했으며, 북한대표로 A매치 6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북한의 대표적인 미드필더. 

이날 입단식에서 안영학은 K리그 대해“ 정신적으로 J리그보다 강한 것 같다” 라며 K리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안영학은 또한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한뒤 2년 뒤에 유럽으로 진출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축구인생에 대한 포부를 말했다. 

깜짝 이적 발표를 한 청소년 대표출신 수비수 이강진은 16살이던 2002년 수원에 입단한 뒤 2004년 도쿄 베르디로 이적, 어린나이에 J리그를 경험하고 J리그에서 2년간 24경기를 뛰면서 한골을 기록했다.  이날 이강진은 입단 소감에서 “ 어린나이에 경험없이 일본에 갔다. 부산에서 잘 적응해 좋은 성적이 나도록 하겠다.”말하며 K리그를 선택한 동기에 대해서는 "일본 다른구단의 제의도 있었으나, K리그를 경험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같은 에이전트 소속인 안영학이 부산행이 자신의 K리그 컴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부산에 입단한 안영학은 등번호 17번을 배정받았고 이강진은 7번을 받았다. 한편 부산은 2005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프로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퍼슨 다 실바(28)도 영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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