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DJ DOC 정재용과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가 결혼 5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15일 정재용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재용의 아내 이선아가 14일 밤 김포 한강 신도시 모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이선아가 출산할 때 정재용이 곁을 지켰다. 아주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73년생 정재용과 1992년생 이선아는 VIKI TV '아재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1일 19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 당시 이미 이선아가 임신 9주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은 결혼 5개월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정재용은 이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동을 전했다. 정재용은 "말로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동이고 잘 키울 것"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아이와 아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도 잊지 않았다.
정재용, 이선아 부부의 득녀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두 사람을 향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는 지난 2016년 싱글 'Time Bomb'으로 데뷔했다. 당시 리더로 활동했던 이선아는 현재 다른 직종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 DJ DOC 2집 '머피의 법칙'부터 팀에 합류한 정재용은 '나 이런 사람이야' 등 많은 히트곡을 함께했고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음악퀴즈쇼 난 알아요' 등을 진행하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쇼글로브, 아이시어 선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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