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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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성규 "칸국제영화제 초청, 체감 안됐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5.15 12:50 / 기사수정 2019.05.15 12: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성규가 '악인전'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규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성규는 '악인전'이 14일 개막해 진행 중인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것을 언급하면서 "저희 영화가 칸에 초청됐다고 했을 때, 사실 체감이 안됐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부모님이 좋아하셨겠다'라는 물음에 "조금 민망하기도 해서, 제가 직접 말씀드리진 않았었다. 아마 기사로 보셨었을 것이다. 칸(영화제)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아마 검색해보시면 아시지 않을까"라며 웃음지었다.

또 "지금 '킹덤'을 촬영 중인데, 다행히 일정을 양해해주셔서 칸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킹덤' 현장에서도 축하한다고, 응원한다고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악인전' 배우들끼리 칸에 가서 무엇을 해보자라는 얘기는 많이 나누지 못했지만, 15일 국내 개봉에 대한 얘기들은 많이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형사 정태석(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15일 개봉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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