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23 22:50 / 기사수정 2006.01.23 22:50
일본 도쿄 베르디서 활약하던 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 이강진(19)이 부산 아이파크에 전격 입단, 23일 오전 서울 대치동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에서 활약하던 북한대표 출신 미드필더 안영학에 이어 입단식을 가졌다.
이강진은 2002년에 수원 삼성에 입단한 후 2004년에 도쿄 베르디로 임대되어 갔으며 2년간 J리그에서 24경기 한골을 기록했다. 이강진은 아드보카트호의 해외 전지훈련 선수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어 기대를 모았으나 최종엔트리에 아쉽게 포함되지 못하였다.
이강진은 "K리그에서 많은 경험 없이 일본에 나갔다. 부산을 통해 한국에 다시 온 만큼 잘 적응해 좋은 성적이 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팀이 2부로 떨어져 이적을 생각했다"며 "일본 다른 구단에서도 제의가 있었지만, K리그를 경험하고 싶어 돌아왔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강진은 "영학이형과는 같은 에이전트 소속이어서 알게됐다. 이후 전화로 많은 조언을 구했고 식사도 하며 친해졌다"며 안영학의 이적이 자신의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
이강진은 부산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최근 J2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한 중앙수비수 김유진의 공백을 메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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