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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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윤빛가람 천재 육성 프로젝트'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10.01.22 16:45 / 기사수정 2010.01.22 16:45

한송희 기자

- 팀 훈련 합류 1주일 만에 터키 훈련에 참가…본격적인 특별 재활 훈련 돌입



경남FC가 올 시즌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창원 출신의 '천재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윤빛가람은 국내 동계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며 현재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광래 감독은 터키 전지훈련 명단에 윤빛가람의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었다.

개인재활을 하다 팀 훈련에 합류한 지 1주일 여 만에 터키 안탈리아 캠프에 합류한 윤빛가람은 오전과 오후 할 것 없이 특별한 재활 훈련으로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윤빛가람의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조광래 감독은 가마 코치와 함께 선수단 팀 훈련 후에도 윤빛가람을 따로 특별 수업을 하고 있다. 올 시즌 팀의 흥행과 성적에 윤빛가람의 활약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어 그에 대한 집중 조련으로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조광래 감독은 윤빛가람에 대해 "윤정환, 고종수와 같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미드필더'라며 그의 기량과 잠재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해왔었다. 특히 볼터치와 키핑 능력이 좋고, 넓은 시야와 공간을 활용한 패싱 능력이 돋보여 플레이 메이커로서 뛰어난 자질이 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어린 선수 육성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던 조광래 감독의 조련 하에 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K-리그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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