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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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리그, 대한항공과 함께 이륙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10.01.21 10:06 / 기사수정 2010.01.21 10:06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온게임넷 대표 브랜드인 ‘스타리그’가 세계 유수의 항공사 대한항공과 손잡고 e스포츠의 신기원을 연다.

온게임넷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기 스타리그 스폰서로 대한항공이 결정됐으며, 차기 시즌은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으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그간 온게임넷은 금융과 제약,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유명 기업들과 함께 최고 수준의 대회를 진행해왔다. 이와중에 스타리그가 여전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파워 콘텐츠로 인정받은데 이어 기존 후원 기업의 폭을 항공업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E스포츠 시장 저변 확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결정을 전해들은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의 스타리그 후원은 e스포츠의 성장과 위상을 증명해주는 하나의 사건’, ‘항공사가 E스포츠를 후원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등 대한항공의 첫 e스포츠 후원 행보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차기 후원사를 궁금해하는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현재 방송되고 있는 차기 스타리그 티저 영상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후원사를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측 관계자는 “젊음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온게임넷에 수년 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스타리그 후원을 통해 대한항공이 젊은이들에게 한층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만큼, 이번 리그가 역대 가장 빛나는 리그가 되도록 최고 수준의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함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2010 스타리그 첫 번째 시즌은 오는 2월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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