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특정 조사 기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중 실외에서 머무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1시간 내외다. 비교적 짧은 시간이지만 집이나 직장 등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은 대체로 21시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실외 미세먼지가 논란이 되고 있으나, 실외 미세먼지만큼 ‘실내 미세먼지’를 케어하는 부분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고등어 구이나 삼겹살 구이 등 불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할 경우, 실내 미세먼지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곤 한다. 실제로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등어나 삼겹살 등을 굽고 난 이후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했을 때 그 수치가 실외 미세먼지 수치보다 약 8배 가량 높아지는 것이 드러났던 바 있다.
이와 같이 음식 조리 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이전에도 몇 차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일이 있을 만큼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되는 추세다. 독일의 하이테크놀로지 공기정화 시스템인 ‘나노드론’은 실내외 공기 오염에 민감한 현 시점에서 공기 정화에 탄탄한 성능을 보이는 공기청정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나노드론은 독일 기술로 탄생한 신개념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1nm 이하의 극초미세입자의 유해물질과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 멸균 및 알레르기 항원을 세세하게 제거하며, 석면가루나 오존, 배기가스 등 실내 유해가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5단계 공기 정화 시스템으로 공기정화 및 제균 효과를 높였고, 일반 패브릭 필터가 아닌 특수합금 재질의 필터를 탑재해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흡착, 중화 제거한다.
무엇보다 정전기 방식의 공기 정화시스템을 착안했다는 것이 나노드론의 가장 큰 특징이다. 457개의 HEPA핀과 1만 3천 5백 볼트의 고전압이 공기 중의 먼지를 흡착해 정화한다. 특히 숯과 같은 탄소 성분의 활성탄으로 이루어진 이중탄소가스 필터는 악취, 각종 유해가스와 오존까지 정화 및 제거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조성한다.
이러한 나노드론은 165cm 높이로 인체공학적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흡입구와 배출구를 분리해 와류현상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저소음, 저전력 시스템으로 소음이 적다. 하루 종일 작동해도 월 평균 다소 낮은 전기 요금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