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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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거침없는 벤쿠버행 '내가 간다'

기사입력 2010.01.20 15:36 / 기사수정 2010.01.20 15:36

이경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경섭 기자]

"경제난에 어려워하는 국민 여러분께 올림픽 금메달을 통해서 새해에 좋은 선물을 안기고 싶습니다."

곽윤기는 태릉에서 열린 '빙상 대표팀 2차 미디어데이'에서 한껏 멋을 낸 헤어스타일과 당돌한 말투로 많은 취재진에 즐거움을 주었다.

취재진에게 한껏 당당한 모습을 유지했던 그가 멋을 낸 헤어스타일에 대해 묻자 "선수 이전에 개성시대이기 때문에 신경을 썼다"면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특별히 닮고 싶은 롤 모델은 특별히 없다고 했지만, 다른 선수들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속도감과 날 내밀 때의 짜릿함을 쇼트트랙의 매력으로 삼고 있는 그는 밴쿠버에서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월드컵에서 밴쿠버에서 계주에 넘어져서 결승전에 밟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하지만, 성격이 낙천적이라 특별히 부담을 떨쳐낼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다. 그리고 그는 개인종목에 대한 질문에서, "뒤에서 이끄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번 밴쿠버에서는 선수들끼리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한발 앞서나가는 게임을 하겠다"며 다짐을 하였다.

그는 덧붙여 "우리나라 계주가 정말 중요하고, 마지막에 있는 시합이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원으로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경주 기자]



이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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