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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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 '무명배우'로 결승전 1라운드 1위

기사입력 2019.05.02 23:00 / 기사수정 2019.05.02 23: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미스트롯' 1라운드 작곡가 미션에서 마스터 점수 최고점의 주인공은 송가인이었다. 

2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내일은 미스트롯' 결승전 1라운드는 윤명선, 이단옆차기 등 히트곡 작곡가들이 선보인 신곡을 TOP5가 열창하게 됐다. 마스터별로 100점 만점으로 700점 만점, 관객 300명은 각각 1점씩 300점 만점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대국민 투표점수가 합산된다. 

첫 주자로는 정다경이 나섰다. 정다경은 이단옆차기가 선사한 '사랑의 신호등'으로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경쾌한 댄스 비트에 젊은 층에게도 어필가능한 세미 트로트곡이었다. 정다경은 마스터 점수 625점을 받았다. 

김나희는 이단옆차기가 선사한 삼바풍 세미 트로트 '까르보나라'로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영수는 "곡이 히트가 위해서는 궁합이 좋아야 하는데 최고인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마스터 점수는 644점을 기록, 호평받았다. 

홍자는 이단옆차기의 '여기요'로 평소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 보여주기에 나섰다. 하와이안풍 리듬의 트로트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무송은 "오늘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영수는 "끝음이 컨트롤이 안되는 것 같아 걱정됐다"고 언급했다. 홍자는 성대 결절이 온 상태임을 토로했다. 이어 조영수는 "제일 좋았던 것은 음악 자체의 화성이나 멜로디가 중국풍이다. 이런 중국멜로디에는 비음을 많이 넣게 되는데 의도적으로 비음을 많이 내려 노력하더라. 본인의 강점이 아닌 것도 시도하려 하는 모습이 좋게 들렸다"고 격려했다. 홍자도 정다경과 마찬가지로 625을 받았다. 

정미애는 용감한 형제가 선사하는 '라밤바'를 부르게 됐다. '가창력 끝판왕' 정미애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영수는 "이 노래가 음원차트에서 잘 될 것 같다. 그동안 가창력으로 승부하던 창법과는 달랐는데 아이돌이 된 것처럼 불러주셔서 음악적으로도 단점이 없는 것 같다"며 "실력있는 분이 노력까지 하면 최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미애는 642점을 기록했다. 

송가인은 윤명선의 '무몀배우'를 열창했다. 한 남자의 인생에서 무명배우가 아닌 주연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송가인의 열창에 관객들은 물론이고 앞선 '미스트롯' 참가자들도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의 열창에 모두 만족하는 가운데 마스터 점수는 64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관객, 온라인 점수 합산 결과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김나희 4위 홍자 5위 정다경 순이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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