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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에이스 같은 5선발' 이영하, 침체된 두산 분위기 끌어올려라

기사입력 2019.05.01 22: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2일 목요일

대전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김민우) 한화 이글스


연패에 빠진 두산을 선발 이영하가 구해낼까. 5경기에서 4승 1.97의 평균자책점으로 토종 에이스 역할 중인 이영하다.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로 낙점했다. 13일 키움전 4⅔이닝 5실점(4자책) 이후 18일 만의 등판이다. 

문학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문승원) SK 와이번스

1승 1패를 나눠가진 상황, 위닝시리즈는 누구의 것이 될까. 키움 선발 이승호는 6경기에서 2승 3.65의 평균자책점으로 순조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SK를 상대로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거둔 바 있다. SK는 2점대 자책점의 문승원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키움 상대로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광주 ▶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 (양현종) KIA 타이거즈

KIA 양현종이 7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26일 키움전에서는 4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지난해 삼성 상대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최채흥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기복이 다소 있는 가운데 20일 한화전에서는 3이닝 8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IA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성공할까.

사직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톰슨) 롯데 자이언츠

NC와 롯데 중 위닝시리즈는 누가 차지할까. NC 루친스키는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12일 롯데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롯데 톰슨은 최근 2경기에서 다소 흔들렸다. 12일 NC전 7이닝 1실점의 기억을 되살려 호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잠실 ▶ KT 위즈 (김민) - (장원삼) LG 트윈스

7연승의 LG와 7연패의 KT 3연전 마지막 맞대결이다. 선발 김민은 팀의 연패 마감과 자신의 첫 승이라는 짐을 짊어졌다. 데뷔 첫 승 상대인 LG를 만나 값진 1승을 거둘 수 있을까. LG는 베테랑 장원삼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서는 장원삼이 LG의 8연승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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