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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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문세윤X홍윤화가 전한 #염색 #김민기 #꽃미남 [종합]

기사입력 2019.04.29 15:54 / 기사수정 2019.04.29 15:5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문세윤과 홍윤화가 대세다운 입담으로 한 시간을 가득 채웠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문세윤과 홍윤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윤화 자신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균이 "헤어스타일이 달라졌다"고 하자, 홍윤화는 "저번에 애쉬 컬러로 염색했는데 사람들이 '태왕사신기'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이번에는 파란 빛이 가득하게 위에는 보라색으로 염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염색했더니 사람들이 죠스바 같다고 하더라"고 불평을 늘어놨다. 뮤지는 "아래쪽은 다른 색이다"라고 했고, 홍윤화는 "아래는 남색이다. 이게 패셔니스타들이 하는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최고의 조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컬투쇼 제작진은 홍윤화를 위해 치킨을 준비했고, 홍윤화는 "오늘은 아침을 먹지 못했다"며 "대신 조식을 주는 스케줄에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태균은 "최고의 조식은 뭐냐"고 물었고, 문세윤은 "최고의 조식은 렌지에 올려 있는 거다"라며 "가스레인지에 올려둔 전날 먹었던 음식을 다시 먹는 게 최고의 조식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김민기와 손 잡은 순간을 회상했다. 한 청취자가 애인과 손을 잡았다는 사연을 보냈고, 김태균은 홍윤화에게 언제 처음 손을 잡았는지 물었다. 홍윤화는 "저는 처음 만난 날에 제가 바로 손을 잡았다"고 털어놨고, 문세윤은 "민기 씨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았냐"고 물었다. 이에 홍윤화는 "아니다. 처음 사귄 날에 잡았다"고 말했고, 김태균과 뮤지는 "용기 있고 좋다"고 감탄했다.

홍윤화는 고등학교 시절 꽃미남과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윤화는 "고등학교 때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가는데, 바로 옆에 굉장히 잘생긴 오빠가 우산 쓰고 가더라"며 "그 사람 얼굴을 보기 위해 발을 맞춰 걸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한 발 앞서 가더라. 그래서 내가 따라가면 그 사람이 앞서 가고 서로 꽁냥 거리는 분위기였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그 오빠가 뒤를 돌았고 저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 제가 돈을 뺐으려는 줄 알았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과 뮤지, 문세윤은 "홍윤화 씨 귀여운데 왜 그러냐. 뒤에 다른 사람이 있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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