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현성이 남궁민과 최원영 사이에서 갈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3회에서는 정의식(장현성 분)이 나이제(남궁민)와 이재준(최원영)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의식은 나이제가 이재준의 각종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들고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나서자 "나과장이 하는 일이 정의라고 믿느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물론이죠"라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정의식은 나이제의 대답을 듣고 알 수 없는 얼굴을 보였다.
알고 보니 정의식은 2시간 전 이재준을 만난 상황이었다. 이재준은 나이제가 증거물을 확보한 것을 확인하고 미리 정의식을 만난 것이었다.
이재준은 정의식이 나이제와 손잡고 터뜨린 선민식(김병철) 집안의 보험사기를 언급하며 "얻은 게 뭐냐. 검사장님 화만 나게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정의식에게 검사로서의 엘리트 코스를 밟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정의식은 "특급열차 태워줄테니 홍남표 녹취 덮어라 이거냐"라고 물었다.
검사실로 돌아온 정의식은 나이제와 이재준 사이에서 고민을 하며 일단 고발장 접수를 보류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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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