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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6연패 후 10위 추락, KIA의 반등은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9.04.23 11:1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3일 화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양승철) - (켈리) LG 트윈스


6연패 수렁에 빠진 KIA가 양승철을 앞세웠다. 양현종이 17일 롯데전에서 타구에 팔을 맞은 탓이다. 양승철은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깜짝 호투를 펼친다면 좋겠지만, 타선의 도움이 절실하다. 지난 주 4승 2패를 기록한 LG는 켈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윌슨과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 지난달 24일 6이닝 3실점(1자책)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대구 ▶ SK 와이번스 (산체스)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첫 맞대결에서 3전 3패했던 SK를 다시 만난다. 선발 백정현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 5일 SK전 성적은 4⅓이닝 3실점이었고, 이후 2경기에서도 5실점씩 기록하며 아쉬웠다. 대구에서 '반전투'가 필요하다. SK 산체스는 17일 두산전에서 5이닝 7실저(5자책)으로 무너졌다. 다만 5일 삼성전 6이닝 무실점 첫 승의 좋은 기억이 있다.

고척 ▶ 두산 베어스 (이현호)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이용찬, 홍상삼에 이어 이현호다. 부상자 속출 속 선발 중책을 맡았다. 이현호는 올 시즌 7경기에서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24일 한화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4연속 위닝시리즈를 질주한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해 4경기 등판해 2승 1패 2.52의 평균자책점으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던 28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 ▶ NC 다이노스 (버틀러) - (금민철) KT 위즈

지난 주를 1승 5패로 마친 NC가 주중 첫 상대인 KT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선발 버틀러는 17일 LG를 상대로 6⅔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팀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KT를 상대로 스윕승을 한 바 있다. 반면 KT는 지난 주를 연이은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홈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금민철은 19일 롯데전 선발이었으나 1⅓이닝 5실점(3자책) 후 강판돼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 (채드벨) 한화 이글스

공동 6위에 올라있는 두 팀이 대전에서 맞붙는다. 롯데는 지난 주 뜨거운 접전의 연속이었다. 선발 레일리는 5경기 3패 4.88의 평균자책점으로 아직 첫 승이 없다. 지난해 한화 상대로 5경기 등판해 3승 2패로 준수했다. 한화 채드벨은 최근 2경기에서 연이어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5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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