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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영 소속사, YG 손배소 취하 "'믹스나인' 제작진 사과 받아" [전문]

기사입력 2019.04.19 14: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우진영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가 YG엔터테인먼트 측의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와 '믹스나인' 제작진은 최근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당사는 '믹스나인' 촬영 및 방영 이후 불거진 여러 문제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믹스나인' 제작진은 이를 십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믹스나인'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고, 서로의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다"며 "아울러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건강히 발전하길 원했던 양사의 의지를 담아 '믹스나인'에 대한 소송 건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손해배상소송은 지난 6월 제기됐다. '믹스나인'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당시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이 1천만원 손해배상소송에 나섰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디원스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이다. 이들의 손배소 이유는 YG엔터테인먼트의 '갑질'이 원인이었다. 이후 양측은 몇 차례 법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밝혔다. 

이하 디원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우진영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와 '믹스나인' 제작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에 많은 관심과 염려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와 '믹스나인' 제작진은 최근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사는 '믹스나인' 촬영 및 방영 이후 불거진 여러 문제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믹스나인' 제작진은 이를 십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믹스나인'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고, 서로의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건강히 발전하길 원했던 양사의 의지를 담아 '믹스나인'에 대한 소송 건을 취하했습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과정이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걸음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데뷔를 앞둔 우진영과 디원스 멤버들, 디원스엔테테인먼트에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 드림.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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