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문' 출연을 논의 중이다.
19일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전종서 씨가 '블러드 문' 출연을 논의 중이다. 확정된 것은 아니고, 미국 에이전시를 통해 오디션 제안을 받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콜라이더는 전종서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블러드 문'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블러드 문'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소녀가 뉴올리언스의 거리에서 어지러운 현대 문명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케이트 허드슨이 스트리퍼 싱글맘으로 출연하고, 전종서는 위험한 능력을 지닌 소녀 루나틱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같은 해 '버닝'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데뷔와 동시에 칸 레드카펫을 밟으며 주목받는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영화 '콜'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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