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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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이정현부터 이미도까지 캐스팅 확정…크랭크인

기사입력 2019.04.18 13:04 / 기사수정 2019.04.18 13: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이 배우 이정현과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주인공 소희가 친구 세라, 양선 그리고 탐정 장소장과 함께 수상한 비밀을 가진 남편 만길을 죽이기 위해 뭉쳤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연출을 맡은 신정원 감독은 시실리라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코믹 소동을 그린 '시실리 2km'와 변종 멧돼지의 습격 '차우', 작은 섬에서의 귀신과의 전쟁을 그린 '점쟁이들'과 같은 작품을 통해 코믹 호러의 귀재로 자리매김한 감독이다.

독특한 코믹 감각이 녹아 든 차별화된 스토리로 자신만의 색깔이 확연히 드러내며 코믹 호러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해 탄탄한 팬 층을 형성해 온 감독으로 그의 차기작 소식만으로도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스크린의 색을 더하는 배우들의 조합도 이색적이다. '명량', '군함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참여하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정현은 소희 역을 맡아 순정파 아내에서 독기 품은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소희의 남편 만길 역의 김성오는 코믹 장르에 도전하며 의외의 모습을 선사할 것이다. 또 매 작품 맞춤 열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서영희와 확고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이미도가 맹활약을 예고한다.

여기에 다재 다능의 대명사인 엔터테이너 양동근이 사건을 이끌어가는 탐정 역할을 해 코믹함을 더할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배우 조합의 정점을 찍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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