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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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이루, 태진아와 노래 교실...윤정수·문서연 급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19.04.17 22:29 / 기사수정 2019.04.17 22:4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태진아가 거짓말로 이루를 꾀어냈다. 원기준은 윤정수와 문서연의 만남을 주선했고, 권장덕과 조민희는 부산으로 향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태진아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루는 작업실에서 음악 작업 중인 모습이었다. 이때 이루에게 전화가 왔다. 태진아는 "행사하는 데로 데리러 와달라"며 "기사가 급한 일이 있다고 해서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루는 군말 없이 이동했다.

태진아는 행사장에 분홍색 슈트를 입고 나타났다. 행사장은 다름 아닌 주부 노래 교실이었다. 태진아는 "아들한테 행사장이라고 해야지. 노래 교실이라고 하면 안 온다. 거짓말해야지 뭐"라고 인터뷰했다.

태진아는 주부 노래 교실을 진행하기에 앞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퀴즈를 맞히는 사람에게 이루 사인 CD를 주겠다고 한 뒤, 노련하게 이벤트를 이끌어갔다. 또 그는 주부들에게 "깜짝 게스트를 불렀다"며 "이루를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루는 깜짝 놀랐다. 이루는 설명을 요구하는 눈빛으로 태진아를 바라봤다. 태진아는 "이루에게 행사하러 간다고 했다. 노래 교실에 간다고 안 했다"고 말했다.

이루는 "정말 할 말이 없었다. 뭔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분홍색 옷을 입고 중간에 서 계시니까 들어가긴 들어가야 하는데 당황했던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태진아는 노래 교실을 진행하면서 이루에게 노래를 청하거나 춤 한 번 같이 추자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루는 마지못해 노래를 부르고 또 태진아, 주부들과 함께 춤을 췄다. 이루는 "처음에는 진짜 못하겠더라. 아버지 본인이 직접 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할 수밖에 없었다. 잘은 못했지만 제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기준은 볼링장에 나타났다. 원기준이 만난 사람은 윤정수. 이어 가수 길건도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문서연이 나타났고, 윤정수는 문서연의 미모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원기준은 평소 윤정수, 길건 등과 모임을 갖고 있었다. 원기준은 윤정수에게 문서연을 소개시켜주기 위해 그를 불렀고, 윤정수와 길건에게는 "세 명이서 치는 것보다 네 명이서 치면 좋겠다 싶어서 불렀다"고 말했다. 

윤정수와 문서연이 한 팀, 원기준과 길건이 한 팀이 됐다. 윤정수가 앞서 나가며 윤정수, 문서연의 분위기가 좋아졌다. 특히 윤정수, 문서연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좋은 분위기는 볼링 후 식사 시간으로까지 이어졌다. 문서연은 윤정수의 손금을 봐주는 등 스킨십도 거리낌 없었다.

원기준은 문서연에게 "서연아. 내가 보니까 정수형이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고 했고, 문서연은 "실제로 뵈니까 되게 괜찮은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그렇지 않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윤정수는 "기준이가 저를 신경 써준 게 고맙다. 만약에 인연이 잇다면 내가 잘 만들어 보겠다"고 인터뷰했다. 문서연은 "원기준 오빠가 그런 분위기 만들어준건지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 같아서 알아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한편 권장덕, 조민희 부부는 권장덕의 고향인 부산으로 향해 데이트를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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