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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KS 6차전의 추억, SK-두산 또 한번 '명승부' 예고

기사입력 2019.04.16 00:40 / 기사수정 2019.04.16 15: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6일 화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김광현)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긴 연승을 끝내고 2연패에 빠진 SK가 다시 선두를 바라본다. 선발은 에이스 김광현. 지난해 두산 상대 1.99의 평균자책점은 물론이고, 한국시리즈 두 번의 등판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두산과 린드블럼은 작년 한국시리즈 6차전 9회 동점포 허용의 빚을 갚아야한다. 린드블럼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쾌조의 컨디션이다.

사직 ▶ KIA 타이거즈 (윌랜드) - (김건국) 롯데 자이언츠

6연패에 빠진 롯데가 김건국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시영과 '1+1'을 이뤘던 김건국이지만, 박시영이 14일 등판을 이미 치러 홀로 나선다. 지난해 KIA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1승을 따낸 기억이 있다. 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는 윌랜드로 3연승을 노린다. 10일 NC전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수원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쿠에바스) KT 위즈

서폴드와 쿠에바스가 수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호투를 이어오던 서폴드는 10일 SK전에서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흔들렸다. KT를 상대로 다시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KT 쿠에바스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4실점으로 2연패를 기록했다. 14일 삼성전에서 폭발했던 타선도 쿠에바스를 도울 수 있을까.

마산 ▶ LG 트윈스 (윌슨) - (박진우) NC 다이노스

4연승의 NC가 LG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할까. 선발 박진우는 지난달 28일 KT전부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평균자책점 0.33의 윌슨의 호투가 예상되는 가운데, LG 타선이 또 한번 그를 '윌크라이'로 만들지, 승전보를 안길지 주목된다.

포항 ▶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삼성 맥과이어가 5번째 등판에서 '반전투'를 펼칠까. 지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5로 1패 만을 떠안은 맥과이어가 키움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반면 안우진은 10일 KT를 상대로 6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낚았다. 지난해 삼성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36이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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