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65세 모델 김칠두 "진작에 모델 할걸...하지만 지금이 좋아"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인간극장' 김칠두가 모델일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60대에 모델로 데뷔해 이제 1년차가 된 모델 김칠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브랜드 오디션을 위해 현장을 찾은 김칠두는 손자뻘 되는 모델들과 경쟁을 펼쳤다. 김칠두는 "작년에 오디션을 7번 정도 봤다. 합격한 오디션은 없다. 7번 다 떨어졌다"고 말했지만,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김칠두는 "주어진 것을 열심히 했다. 노력했으니까 결과를 기다리보려고 한다"며 오디션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의류 화보 촬영에 나선 김칠두는 "사진을 찍히는 게 좋다. 재밌고 묘한 기분이 든다. 진작에 모델을 했어도 좋았겠지만, 지금이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칠두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