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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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코리아' 조니 맥도웰, 韓 선수시절 밥해주던 이모 영상편지에 '눈물'

기사입력 2019.04.14 17:4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조니 맥도웰이 한국 선수시절 밥해주던 이모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tvN '미쓰 코리아'에서는 조니 맥도웰을 위한 한식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조니 맥도웰은 갈비와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먹던 중 한국에서 생활할 당시 선수단 조리사 이모에게 온 영상편지를 봤다.

영상 속 이모는 "맥도웰이 소고기를 해주면 잘 먹었었다. 특히 고기에 파인애플을 넣어주면 그렇게 좋아했었다"며 "맥도웰 식성 중 특이했던 것이 밥에 설탕을 뿌려먹었다. 한국에 놀러와라. 내가 흰쌀밥에 설탕 듬뿍 뿌려주겠다. 맥도웰 보고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맥도웰은 눈시울을 붉히며 "집 떠나와 혼자인 나에게 매일 하루에 서너 번씩 밥을 챙겨주신 분이라 내게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다. 내가 그냥 '아줌마 배고파' 하면 그분은 요리를 해주셨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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