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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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박희순, 추자현에 "우린 한심한 부모였다" 자책

기사입력 2019.04.13 23: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름다운 세상' 추자현이 박희순에게 진실을 밝혀낼 거라고 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4회에서는 힘들어하는 박무진(박희순 분), 강인하(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하는 박승만(조재룡)에게 영상을 보낸 휴대폰이 대포폰이란 사실에 "왜 직접 나서지를 못하는지 알 수 없는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박승만은 "원하는 대로 CCTV, 알리바이 확인해주지 않았냐"라고 했고, 강인하는 "다른 사람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냐. 다희하고 얘기해봤냐. 그 아이가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의심했다.

경찰서를 나온 강인하는 박무진에게 "다른 아이들일 수도 있잖아. 당신은 선호가 죽으려고 했단 게 믿어져?"라고 했다. 그러자 박무진은 "우리가 얼마나 한심한 부모였는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 알아. 선호가 그런 일 당하면서 우리한테 도움을 청하지 못했어. 우리한테 편지조차 남기지 않았다고. 그 생각하면 죄책감 때문에 숨이 안 쉬어져"라고 힘들어했다.

하지만 강인하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돼. 의심이 풀리지 않아. 진실 알기 전까진 나 포기 안 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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