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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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최원태 "로테이션 지키며 시즌 완주하는 것이 목표"

기사입력 2019.04.13 20:4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깔끔한 투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5-3으로 승리, 2연승으로 시즌 10승(8패)에 도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최원태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안았다.

이날 총 투구수 82개의 공을 던진 최원태는 최고 144km/h 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체인지업을 주로 쓰며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경기 초반 위기도 있었지만 잘 넘겼고,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아나갔다.

경기 후 최원태는 "(장)영석이 형의 슈퍼 캐치를 비롯해 야수 선배님들의 수비가 정말 좋았다"며 "사실 초반 마운드에서 좋지 않았는데, 타선에서 점수를 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불펜 피칭부터 좋지 않았던 습관을 (박)동원이 형이 바로 잡아주고, 조언해줘서 이닝을 소화할수록 좋아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올 시즌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확히 던지는 것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좋은 느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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