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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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위는?' 강승윤X해바라기, 출구조사 1위→4월 둘째주 1위 [종합]

기사입력 2019.04.12 21:49 / 기사수정 2019.04.12 21:5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강승윤이 출구조사 1위와 4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는 우주소녀 연정, 케이시, 자이언트 핑크, 존박, 펜타곤 후이, 진호, 위너 강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연정은 무대 시작과 함께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을 장악했다. 이어 높은 고음도 전혀 문제 없는 보컬 실력을 보여주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를 듣던 장호일은 "진짜 감동의 도가니였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갔을 때 온몸에 전율이 올랐다"고 연정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연정은 관객 99명 중 단 10명의 관객 선호도를 봤고, 5명의 호감도를 얻어냈다. 연정은 "정말 너무하시다. 생각보다 훨씬 적은 선호도 점수에 충격 먹었다"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케이시와 자이언트 핑크는 깔끔한 랩과 담백한 보컬로 색다른 '슬픈 마네킹'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본 현진영은 북받친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린 후배들의 무대를 보니까 너무 좋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 모습을 보며, '왜 과거의 나는 더 열심히 하지 못했을까'라고 후회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케이시와 자이언트 핑크의 무대는 99명 중 단 10명의 관객 선호도 중 총 7표를 얻었다.

존박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그는 원곡자 김지연과는 또다른 호소력 깊은 목소리를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존박은 노래를 부르는 내내 행복했다며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김지연에 대한 존경심을 보였다.

펜타곤 후이와 진호는 김민우의 '휴식같은 친구'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김민우는 자신이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17년도 여름에 나와 결혼한 지 9년된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고 입을 뗐다. 이어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더라. 희귀엽이었다. 아내와의 이별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때 남겨진 딸도 9살 밖에 안됐던 터라 방송 욕심보단 가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김민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흥겨운 무대를 보여줬고, 10명의 득표 중 9표로 최다 득표를 하며 기쁨을 표했다.

위너 강승윤은 해바라기 '사랑으로'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특이하게 처음에 허스키한 보이스로 허밍을 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강승윤은 넘치는 성량으로 무대를 마무리 했고, 선호도 조사 10표를 얻으며 출구조사 1위를 차지했다.

강승윤과 해바라기는 1위 후보로 선정되며, 이상우와 1위를 두고 대결을 했다. 이상우는 바버렛츠와 '그녀를 만나기 100m 전'을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보여줬지만, 결국 1위 자리를 빼앗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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