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2일 금요일
잠실 ▶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 - (차우찬) LG 트윈스
1승 15패. 지난해 LG의 '두산 악몽'은 올해 첫 경기에서 막을 내릴까. 유일했던 '1승'의 주역 차우찬이 두산전 선봉에 선다. 2연승의 두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G 천적'의 면모를 이어가려 한다. 선발 후랭코프는 LG 상대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문학 ▶ KIA 타이거즈 (터너) - (다익손) SK 와이번스
6연승으로 '크레이지 모드'를 달리는 SK. KIA의 터너가 7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까. 지난 5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반전을 선보였던 터너다. 하지만 다익손 역시 6일 삼성전 7이닝 1실점으로 호조다. KIA를 상대로 달콤한 첫 승을 노린다.
창원 ▶ 롯데 자이언츠 (톰슨)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올 시즌 첫 '경남 더비'가 성사됐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톰슨의 호투보다도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지난 2경기에서 놓친 만루만 3번. 톰슨을 도울 야수진의 각성이 필요하다. NC 루친스키는 지난 5일 두산전 7이닝 무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롯데를 상대로 호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고척 ▶ 한화 이글스 (박주홍) -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2연패에 빠진 한화가 고척에서 키움을 만난다. 선발 박주홍에게 '연패 스토퍼' 임무가 주어졌다. 지난해 키움 상대로 6경기에서 7이닝 8실점으로 약했던 모습을 탈피해야 한다. 요키시는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대구 ▶ KT 위즈 (금민철) - (헤일리) 삼성 라이온즈
원정 10연패를 마감한 KT가 대구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금민철은 6일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깔끔한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지난해 삼성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23이었다. 맥과이어의 부진 속 삼성의 희망은 헤일리다. 2패 만을 떠안은 헤일리는 6일 SK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KT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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