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게 된 SK는 시즌 전적 11승 4패를 마크했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고, 이어 정영일과 박민호, 박정배가 뒤를 깔끔하게 막았다. 타선에서는 고종욱과 정의윤, 김성현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로맥이 개막전 후 13경기 만에 시즌 2호포를 신고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김)광현이가 좋지 않은 가운데 긴 이닝을 끌어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정)의윤이를 필두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이 희망적"이라며 "평일 추운 날씨에도 인천에서 원정 응원 온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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