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감독 김정훈)이 제작 중단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0일 '해적2'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1', 감독 이석훈)에 출연했던 김남길이 시즌2 출연을 고사한 것은 맞다. 그렇지만 제작 중단은 아니다.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해적1'은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과 함께 고래를 추적하며 고군분투를 벌이는 이야기. 지난 2014년 8월 개봉, 866만 60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오는 6월 속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김남길과 유해진의 출연 고사로 제작이 미뤄지게 됐다. 앞서 손예진, 이광수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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