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6 17:52 / 기사수정 2009.12.26 17:52
이상범 감독은 "4연패를 기록중이어서 상대보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 연패를 끊는 귀중한 1승이 되었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1쿼터에 팀의 21점 중 12점을 집중시킨 은희석에 대한 질문에 이상범 감독은 "초반에는 발목 상태가 좋아서 슛 밸런스가 잡혔다. 후반에는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슛 찬스에서 머뭇머뭇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뛰어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고 말했다.
"팀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는 말로 김성철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은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 후반 맹활약을 펼친 박성훈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성훈을 비롯한 정휘량, 김보현 등 신인선수들에 대해서 이상범 감독은 "되도록 많이 기용하려 한다. 기량이 하루아침에 향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격요법과 당근을 함께 적절히 활용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상범 감독은 "한 경기 잘하지 못했다고 해서 고개 숙이고 있는 것은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다"고 말한 뒤 "자신의 뜻을 이해하고 열심히 해주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 = 이상범 감독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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