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실관람객들의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입소문이 형성되며 4월을 뜨겁게 달굴 화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개봉한 '생일'은 이날 4만553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만5946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생일'은 CGV 골든 에그지수 97%, 네이버영화 관람객 평점 9.58, 롯데시네마 관람 평점 9.3 등을 기록,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전 세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한 '생일'은 올해 1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 2월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간 '증인', 3월 흥행을 이끈 '돈'에 이어 4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한국영화임을 입증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상 모든 가족들에게 바치는 위안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 설경구, 전도연의 열연, 이종언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설경구, 전도연과 이종언 감독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만나고자 개봉주 주말인 6일과 7일 서울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생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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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