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X권율, 정문성·한지상 '악행 종지부' 찍는다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해치’의 정일우와 권율의 배틀그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첫번째 목표는 정일우를 벼랑 끝으로 내몰며 모든 음모와 역모 계략이 꾸며지고 있는 한지상의 기방으로 사이다 폭발 전개를 예고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31일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와 권율(박문수 역)이 한지상(도지광 역)의 기방을 기습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연잉군(정일우 분)은 밀풍군(정문성)과 도지광(한지상)의 계략으로 임금을 시해하고 어좌를 찬탈하려 했다는 역모 혐의를 받는 바람에 왕세제 인생 최대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의 증언 덕분에 연잉군은 극적으로 구사일생하면서 흥미를 높였다.

특히 변심한 줄 알았던 달문(박훈)이 연잉군을 위해 밀풍군의 뒤를 몰래 조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잉군과 박문수의 사이다 행보가 예견되었고, 덕분에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역공에 나선 정일우와 권율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송두리째 없애버리겠다는 듯 한지상의 기방을 들이닥쳐 일당을 일망타진하고 있다. 정일우는 극악무도한 악의 무리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며 왕세제의 위엄 넘치는 자태를 뽐내고 있고, 권율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사생결단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

반면 청나라 인신매매 주범인 기방총으로 활약하면서 정문성과 함께 정일우에게 조작된 역모 혐의를 씌우는 등 숱한 악행을 저지른 한지상은 벼랑 끝 위기에 처한 모습이다. 독기 어린 눈빛으로 칼을 휘두르며 마지막까지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든다.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와 권율이 궁궐에 피바람을 몰고 온 역모의 시발점이 된 한지상의 기방을 기습 공격한 건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정문성과 한지상 등 극악무도한 악의 세력을 무너트릴 이들의 노브레이크 사이다 일격과 흥미진진한 전개를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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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