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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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X이하늬, 라이징문 급습…공조는 시작됐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30 06:48 / 기사수정 2019.03.30 0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이하늬가 자신을 죽이려던 자들에게 복수를 꿈꾸며 김남길에게 손을 내밀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26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고자예프(김원해) 덕분에 밀항하기 직전의 범인을 잡았다. 

이날 서승아(금새록)는 박 의원 살인미수범을 취조했지만, 서장 남석구(정인기)는 구치소로 이감시키라고 했다. 범인은 박 의원의 외국인 정책이 마음에 안 들어서 박 의원을 살해하려 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서승아, 김해일은 박경선(이하늬)을 죽이려던 범인도 붙잡아왔지만, 윗선에선 똑같은 방법으로 보냈다.

박경선은 강석태(김형묵)를 통해 자신을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이 한주그룹 아들 김건용이란 사실을 알았고, 관련 있는 사람들을 전부 쓸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려면 김해일이 필요했다. 박경선은 김해일을 찾아가 공조를 제안했다. 김해일은 정의가 아닌 개인의 복수를 위해 나선 박경선과 손을 잡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박경선의 설득에 넘어갔다.


박경선과 김해일은 빠르게 움직였다. 박경선은 직접 영장을 발부한 후 서승아, 구대영(김성균)과 라이징문으로 출동했다. 라이징문 실제 주인은 정동자(정영주), 강석태, 남석구, 박원무(한기중), 황철범(고준). 그중 남석구가 지분이 제일 많고, 총지배인은 안톤이었다.

마약을 매개로 연예인, 재벌2세, 고위직2세들이 다 모였다. 주축은 김건용. 검찰, 경찰, 연예기획사, 대기업이 얽힌 엄청난 세력이었다. 앞서 구대영은 김해일에게 카르텔 수입 60%가 라이징문이라고 했고, 김해일은 라이징문을 건드리면 카르텔이 치명상을 입을 거라고 생각했다. 라이징문이 복지시설은 인수하고 빨리 재단을 만들어서 돈을 세탁하려 한단 사실도.

이후 라이징문에 도착한 박경선, 김해일, 서승아, 구대영. 디야볼 조직이 이들을 가로막자 김해일과 초코, 서승아와 구대영은 각각 안팎에서 싸우기 시작했다. 라이징문에서 일하고 있던 쏭삭(안창환), 오요한(고규필)이 이를 목격했고, 쏭삭은 숨겨두었던 실력을 발휘, 디야볼 조직을 때려눕혔다.

박경선과 김해일의 공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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