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형우는 0-0으로 맞서있던 1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박주홍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 133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홈런.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통산 2900루타 및 900득점까지 달성했다.
한편 최형우의 홈런을 앞세운 KIA는 1회부터 3-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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