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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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이영자 "최화정, 사실 나보다 더 먹어"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28 10:52 / 기사수정 2019.03.28 10:5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밥블레스유'가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 쇼핑 삼매경에 빠진다.

28일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성수동의 수제화 거리와 주택을 개조한 특색 있는 카페를 방문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영자는 수제화 가게에 들어서 홀린 듯이 구두를 신어봤다. 그는 "그동안 수제버거나 좋아했지 수제화의 매력을 이제 알았다"고 쇼핑에 흠뻑 빠져들었다. 평소 운동화만 즐겨 신던 송은이는 양말까지 벗어 던지며 분홍색 뾰족구두를 신고 런웨이를 선보였다. 그는 "어머 발 예쁜 거 봐"라고 자화자찬했다.

수제화 쇼핑 후에는 주택가 골목 사이에 자리 잡은 핫한 식당을 방문했다. 출연자들은 성게알 메밀국수, 성게알 덮밥, 달걀고기튀김 등 한상 가득 메뉴를 시켜 먹으며 그 맛에 감탄했다. 최화정은 "누가 봄철에 입맛 없다고 그랬지? 나도 입맛 좀 없어 봤으면 좋겠다"고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이영자는 "이 메밀 육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깊게 우러난 맛에 감탄했다.

이어 방문한 디저트 카페에서는 제철 딸기로 만든 각종 디저트를 맛보며 이들은 한동안 봄 향기 물씬 나는 디저트에 푹 빠졌다.

이날 마른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통통한 언니의 귀여운 고민이 소개됐다.

이영자는 "사실 나는 최화정보다 조금 먹는다"고 고백했다. 최화정도 이에 맞장구를 치는데, 이영자의 살이 더 찌고, 최화정의 살이 덜 찌는 데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를 듣던 김숙 역시 공감하며 "나도 매니저랑 똑같이 먹는데 매니저만 3년 만에 20kg가 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출연자들이 공개한 살이 찌고, 빠지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 외에도 존재감이 없어 속상한 사연, 레드 립스틱 중독 사연, 천만 영화를 안 봐서 소외감 드는 사연, 공동 수도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연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고민들이 공감을 끌어낸다.

'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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