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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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노주현·김강훈, 허리둘레 줄이기 실패...'먹보' 봉인 해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7 06:35 / 기사수정 2019.03.27 01:0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노주현과 김강훈이 허리둘레 줄이기 미션에 실패했다. 특히 노주현은 김강훈을 속인 반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 노주현과 김강훈은 '두 사람 합쳐서 허리둘레 2인치 줄이기' 미션을 받았다. 김강훈은 "얼마 전에 청바지를 입었는데 작아졌더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미션에 앞서 김강훈과 노주현의 허리둘레를 쟀다. 김강훈은 26인치, 노주현은 40인치였다. 두 사람의 허리둘레를 합해 66인치였고, 다음날 오후 4시까지 64인치로 줄여야 했다. 김강훈의 허리둘레를 확인한 박수홍은 "나 개그맨 데뷔할 때 26인치였다"고, 정형돈은 "군대 갈 때 26인치였다"고 놀라워했다.

미션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19시간. 두 사람은 근심 가득한 표정이었다. 김강훈은 앉아서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을 확인해 틀었다. 김강훈은 집중해서 따라 했고, 노주현은 곡소리를 내면서도 열심히 따라 했다. 일어서서 하는 운동까지 열심히 한 두 사람은 지친 모습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노주현과 김강훈은 산책에 나섰다. 산책길에는 커다란 개도 있었다. 김강훈은 "개를 무서워한다"며 겁을 먹었다. 하지만 노주현 덕분에 개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친근하게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는 수준까지 됐다. 김강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개도 안아보고 만져봤다. 먹이 먹는 걸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달리기 시합도 있었다. 노주현이 먼저 달려나갔으나, 김강훈이 그를 제치고 빠르게 달려나갔다. 김강훈은 노주현을 이겨 기뻐했으나, 노주현이 개들에게 "물어라"고 농담해 깜짝 놀라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온 노주현은 아침을 먹는 스태프들 사이에 기웃기웃하다가 도넛을 몰래 빼먹었다. 김강훈은 "할아버지 이리로 오시라"며 그를 제지했다. 애초에 굶는 미션이 아니었으나, 허리둘레 줄이기를 위해 먹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주현이 가장 좋아하는 도넛의 등장에, 노주현은 결국 김강훈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도넛을 입에 넣고 말았다.

김영옥도 깜짝 등장했다. 김영옥은 노주현의 레스토랑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왔다. 김영옥은 "안성에서 피자가 제일 맛있다고 소문났다. 대박 나겠다"고 말했다. 노주현은 김영옥을 위한 메뉴를 차례로 주문했고, 김강훈은 "샐러드는 먹어도 되지 않냐"고 애원했다. 하지만 노주현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김영옥은 파스타와 피자 등을 맛있게 먹었다. 결국 김강훈은 '먹보' 봉인이 해제되며 이를 맛봤다. 노주현은 그런 김강훈을 보며 "맛있냐. 할아버지는 안 먹고 있잖나"라고 했다. 미션 종료 30분 전, 김강훈은 제작진의 말에 깜짝 놀라 "운동하고 오겠다"며 밖으로 나갔다. 노주현은 김강훈이 나가자마자 빠르게 피자를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미션 시간은 종료됐다. 노주현과 김강훈 모두 허리둘레를 쟀지만 전날과 다를 바 없었다. 아쉽고 민망한 상황, 허리둘레 줄이기 미션에 실패하자 김강훈은 곧바로 음식을 먹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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