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11 17:51 / 기사수정 2009.12.11 17:51
- 서희경, 김진주, 안선주, 강다나선수 발전기금과 장학금, 골프용품 등 총 4,000만 원 기탁해 화제
서희경 선수는 2005년 KLPGA에 입회한 이후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6승을 거둔 서희경은 올해 18개 대회 출전 중 5번의 우승과 라운드당 평균 70.5타를 치는 활약으로 4관왕에 올랐다. 안선주 선수 역시 2005년 KLPGA에 입회 이후 KLPGA투어 KB 스타 투어 1차와 2차 대회 우승을 했다.
두 선수는 실력 배양과 인성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준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각 발전기금과 장학기금 1,000만 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프로골퍼들이 기탁한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은 건국대 충주캠퍼스 50주년 기념관 건립과 골프지도학과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2008년 KLPGA에 입회 후 2008년 강산배 KLPGA 드림 투어 2차전과 5차전에서 우승한 강다나 선수와 국·내외 대외에서 많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진주 선수는 구단 대항 골프대회 우승 상금으로 받은 1,000만 원 상당의 비스타 볼 등 골프용품을 각각 건국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희경은 "올 한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50주년 기념관 건립과 내년에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