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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차승원·이요원·한가인, 20대에 이미 품절된 ★들 [엑's 기획]

기사입력 2019.03.23 14:40 / 기사수정 2019.03.23 11:2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가수 율희가 '살림남2'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율희와 최민환은 각각 지난해 22살과 2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은 '살림남2'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책임감으로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20대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뛰어난 책임감과 사랑으로 가정을 꾸린 스타들을 살펴봤다.



▶ '26살 결혼' 장범준♥'22살 결혼' 송승아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과 배우 송승아는 2014년 결혼했다. 당시 장범준은 26세, 송승아는 22세였다.

송승아는 연기를 시작하기 전, 가수를 준비했다. 당시 기타 선생님이 장범준의 친구였고, 그 인연으로 장범준과 송승아는 처음 만났다. 송승아는 한 방송에서 "제 기타 선생님이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선생님 대신 기타를 가르쳐줬다. 그러다가 집에 데려다주면서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장범준은 한창 활동하던 시절, 신인 배우였던 송승아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특히 장범준은 송승아의 결혼 전 임신으로 계획 중이던 군 입대까지 미루고 결혼식을 준비해 더욱 화제가 됐다.

최근 장범준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에게 "여보, 나랑 좀 더 있자"라고 애교를 부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특히 기상하자마자 아이들과 놀아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 '23살 결혼' 차승원

차승원은 무명 모델이던 지난 1992년 23살의 나이로 4살 연상 아내 이수진 씨와 결혼했다. 차승원은 "어떤 면에서든 자신만만한 모습과 똑똑해 보이는 아내의 모습에 반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차승원의 가정사는 지난 2014년 7월 그가 친부 논란에 휘말리면서 알려졌다. 차승원 아내의 전 남편은 "내가 차노아의 친아버지인데 차승원이 친부처럼 행동한다. 그래서 내 명예까지 훼손됐다"고 1억 1백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차승원은 차노아에 대해 "22년 전 아내가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3살배기 아들"이라며 "난 내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차승원은 "스무 살이 되던 1989년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친부 논란이 불거지자 결혼 시점이 1989년이 아닌 1992년으로 밝혀졌다. 차승원은 스무 살에 속도위반으로 유부남이 됐다는 따가운 시선보다 아들을 먼저 생각했던 것이다.

차승원은 종종 아들과 헬스장에서 목격되기도 하고, 방송에서 딸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자식 바보'의 면모를 입증했다.



▶ '24살 결혼' 이요원

이요원은 24살의 나이로 사업가 겸 프로골퍼 박진우 씨와 결혼했다.

그는 '학교2', '고양이를 부탁해' 등으로 차세대 톱스타로 떠오르고 있었던 지난 2003년 1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요원은 그해 12월 첫 딸을 낳아 아이 엄마이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았다.

이후 이요원은 10년 만인 지난 2014년 둘째 딸을 낳았으며, 이듬해인 지난 2015년 셋째 아들을 낳아 여전히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했다.



▶ '24살 결혼' 한가인♥'28살 결혼' 연정훈

한가인은 연정훈과 2005년 결혼했다. 한가인은 당시 24살이었으며, 연정훈은 28살이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3년 KBS 1TV 일일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해 연인이 됐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두 사람은 옆집 사이로 살았던 소꿉친구였다.

한가인은 당시 청춘스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연정훈은 지금까지도 '도둑놈'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6년 4월 첫째 딸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12월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정훈이 한가인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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