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밥블레스유' 멤버들과 하재숙이 유쾌한 먹방을 했다.
21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는 배우 하재숙과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문어는 물론 알이 꽉 찬 도루묵 구이까지 먹으며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밥블레스유'는 원양어선 선장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사연을 보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영자는 "나도 우리 아버지가 배를 탔다. 그래서 항상 아버지가 그리웠다. 게다가 엄마도 기다렸지 않나. 나는 진짜 '섬집아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재숙은 "독도에서 1주일 간 선상생활을 하면서 바다 청소를 했는데, 그때 짜장면, 짬뽕이 너무 그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들은 함께 사연을 나누며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장도연은 "너 정말 잘한다"라는 언니들의 말에 눈물을 보였다. 하재숙 역시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몇 초 안되는데, 그 따뜻한 말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였다"라고 우는 이유를 전하며, 계속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보던 김숙은 막내를 놀리며, 사진으로 남겨 웃음을 안기기도.
이들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라면 먹기에 나섰다. 하재숙은 "송이라면을 끓여드리려고, 송이를 준비했다"라고 송이 라면을 대접했다. 이를 먹던 '밥블레스유' 멤버들은 "육지와 바다가 모두 합쳐진 맛"이라고 감탄했다.
다시 포장마차로 옮긴 멤버들은 회와 찌개를 먹으며 강원도의 밤을 보냈다. 이영자는 "나는 다시 태어나면 재숙이 친구 할 것"이라는 진심이 담긴 말을 전해 그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하재숙에게 든든한 식사를 대접받은 '밥블레스유' 멤버들. 이영자는 "재숙이가 드라마 캐스팅 되면 내가 밥차를 쏘겠다"라고 선언했다. 그의 뒤를 이어 김숙과 송은이 역시 밥차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장도연은 "그럼 저는 커피차를 쏘겠다"라고 덧붙였고, 최화정 역시 간식차를 보내겠다고 말해 하재숙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밥블레스유'는 최근 SNS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울 성수동의 카페에 방문, 다양한 토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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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