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인천의 역대 통산 전적은 1승 4무 1패로 호각세다. 이번 한판승부로 추는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올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2무로 인천이 한경기 앞섰다. 컵대회, 전기리그에서 비기다가 후기리그에서 부산이 3-2로 패하며 역대전적에서 타이를 이루게 됐다. 후기리그 대결이 10월 22일 이었으니 정확히 한달만의 대결이다. 장소 또한 동일하다. 팽팽한 맞대결 전적. 후기리그의 재판이 될것인가, 아니면 홈팀이 뒤엎을 것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다실바 VS 라돈치치 주포 대격돌
양팀의 간판 공격수 부산의 다실바와 인천의 라돈치치가 격돌한다. 다실바는 올시즌 포항의 공격수로 뛰다가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대비해 임대해온 공격수다. 라돈치치는 인천의 2년차 공격수로서 올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 했다. 다실바는 후기리그에서 페널티킥으로 한점을 뽑은 바 있다. 반면, 라돈치치는 부산전에 공격포인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