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홍종현이 입사 첫날부터 아찔한 난관에 부딪힌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신입사원 한태주(홍종현 분)가 동료들에게 눈치 세례를 받는다.
극 중 한태주는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인턴 활동을 거치고 당당히 대기업에 입사한 인물이다. 훈훈한 외모에 수석으로 입사할 만큼 특출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능력자 신입사원인 것.
하지만 엘리트인 그가 한껏 움츠린 채 쭈글미를 발산하는 반전 모습이 포착됐다. 이미 도착한 동료들과 달리 뒤늦게 오리엔테이션 장으로 들어온 그에게선 한껏 무안함이 느껴지고 있다.
특히 멋쩍은 표정을 짓고 옆자리 동료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은 물론, 첫 출근을 위해 잘 다려 입었을 듯한 슈트의 옷깃을 한껏 움켜쥔 데엔 특별한 비밀까지 숨겨져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태주가 눈칫밥을 먹게 된 사연에는 그의 상사가 될 마케팅전략 부장 강미리(김소연)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데, 과연 어떤 이유로 그가 입사 첫날부터 고생길에 오르게 됐는지 기대가 모아진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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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